주왕산 주변 정비, 사과축제 활성화 등 특색 있는 문화정책 발굴 기여
청송군은 한국문화가치연구협회가 주관한 제2회 한국문화가치대상에서 문화정책 공약 MVP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관광진흥분야 우수상을 받은 데 이은 2년 연속 수상이다.
청송군에 따르면 한국문화가치대상은 지역마다 특색 있는 우수 문화정책을 발굴하고, 지역주민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 및 한국 문화가치의 국제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난해 처음 마련된 상이다.
청송군은 주왕산 주변정비사업, 청송사과축제 개최, 유네스코 지질공원 주민 자율운영, 산림레포츠 휴양단지 조성, 백석탄 포트홀 지질명소 공원화 사업 등 17개의 문화관광 공약사업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주왕산 주변정비사업은 청송의 대표 관광지인 주왕산에 주차장을 확충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관광객의 교통편의 증진에 기여했다.
청송사과축제는 윤경희 군수 취임 이후 용전천으로 축제 장소를 옮겨 접근성을 개선하고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해 즐기는 축제로 차별성을 추구한 결과 2020~2021 대한민국 대표축제인 문화관광축제로 지정됐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문화관광 사업은 청송의 미래경쟁력과 직결되어 있는 만큼 관련 정책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새로운 관광흐름을 선도하는 휴양도시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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