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래(來)요’ 포털 실시간 정보 제공
ICT 활용 스마트팜 등 디지털 농업 육성도
강원도내 농촌 체험마을과 맛집 등 정보가 총망라한 포털사이트가 선보인다.
강원도는 9일 농촌민박 통합포털 '강원도래(來)요' 구축 작업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물놀이와 청정 먹을거리를 즐기는 농촌체험이 가능한 마을은 물론 주변관광지, 특산물 판매정보까지 제공하는 시스템이란 게 강원도의 설명이다. 온라인과 모바일로 실시간 정보를 제공하는 이 사업엔 10억원이 투입된다.
강원도는 15일까지 시스템 구축을 마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4,000여개 농가 가운데 우선 안전점검을 통과한 1,000여곳의 정보를 제공한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로 해외 여행길이 막힌 관광객들을 강원도 농촌체험마을로 유치한다는 전략이다.
강원도는 또 스마트팜 단지 등 '한국형 농업 뉴딜사업'을 역점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디지털 기술을 활용, 농업용수 자동화 급수체계 등을 구축하고, 첨단온실을 만들어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이영일 강원도 농정국장은 "2024년까지 농산물 수출전문 생산단지를 6㏊까지 확대하고 70곳의 ICT융복합 단지를 만드는 등 디지털 농업 기반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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