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5곳 대상 프로그램 운영비 지원
제주도는 올해부터 사회적 농업 활성화를 위해 농업법인 3곳, 사회복지법인 1곳, 예비사회적기업 1곳 모두 5곳에 2억1,300만원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사회적 농업은 장애인, 노인, 다문화 가족, 귀농귀촌인 등 사회적 취약계층에게 돌봄, 치유, 농촌생활적응, 자립을 목적으로 농업활동 프로그램이다. 도는 프로그램 운영에 따른 강사비 및 재료비 등을 지원한다.
주요 프로그램을 보면 △상추, 고추, 감귤, 아열대 채소, 새싹인삼 등 재배 및 수확 활동 △농산물을 활용한 요리체험, 천연염색, 전통차 만들기 활동 △발달 장애인 대상 인성교육, 도자기 공예, 허브차 만들기 △귀농ㆍ귀촌인 대상으로 사회적 농업 실천전문가 양성 등이다.
도는 앞서 사회적 농업 활성화를 위해 2018년 12월부터 제주형 사회적농업 구축 전담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제주도 사회적 농업 육성 및 지원조례’를 제정했다.
전병화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앞으로 올해 추진한 사회적 농업 활성화 지원사업의 실천사례 및 시사점을 평가 보완해 제주형 사회적 농업 모델을 완성하겠다”며 “농업ㆍ농촌 공동체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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