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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식당' 백종원, 해초칼국숫집에 혹평 "해초 맛 안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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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식당' 백종원, 해초칼국숫집에 혹평 "해초 맛 안 나"

입력
2020.07.09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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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이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비빔국수를 시식했다. 방송 캡처

백종원이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비빔국수를 시식했다. 방송 캡처

백종원이 해초칼국숫집의 대표 메뉴를 먹고 혹평을 했다.

8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백종원이 포항에 있는 해초칼국숫집을 방문했다.

백종원은 대표 메뉴인 해초해물칼국수와 황태비빔국수를 주문했다. 칼국수의 면을 맛본 백종원은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어 시선을 모았다.

백종원은 이어 "면에서 해초 맛이 안 난다"고 평했다. 칼국수를 만들 때 해초류 분말이 첨가된 시제품 면을 사용해온 사장님은 당황한 표정을 지었다.

백종원은 칼국수에 들어간 냉동된 해물을 먹은 후에는 "이 홍합은 안 쓰시는 게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재료 중에 감자가 제일 맛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백종원은 "손님의 입장에서 생각했을 때 포항에 왔으니 신선한 해물을 기대할 것 같다. 포항의 색깔을 살려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백종원은 이어 황태비빔국수를 시식했다. 사장님은 비빔국수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지만, 시식을 마친 백종원은 "양념장이 별 맛 없다. 그냥 초고추장 같다. 황태 무침도 질기다"라고 지적했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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