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지나가 근황을 공개했다.
지나는 8일 자신의 SNS에 "Let's all #wearadamnmask & #stayhealthy #staysafe" (모두 마스크를 착용합시다. 건강하고 안전하게 지내기)라는 글과 함께 자신의 근황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지나는 검은색 마스크와 와인색 모자를 착용한 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는 모습이다. 눈만 드러낸 상태지만, 활동 당시와 큰 차이 없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해당 게시물의 위치 태그는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밴쿠버로 표시돼 있어 현재 그가 캐나다에 머물고 있는 상태임을 추측하게 한다.
지나는 하루 전에도 자신의 SNS에 숲 한 가운데에서 찍은 자신의 뒷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한 바 있다. 당시 그는 한국어로 "#힐링 #건강하세요" 등의 해시태그를 덧붙이기도 했다.
지나가 근황 사진을 직접 공개한 것은 지난 2018년 이후 2년 만이다.
걸그룹 오소녀 출신 중 한 명으로 지난 2010년 '애인이 생기면 하고 싶은 말'로 데뷔했던 그는 지난 2016년 성매매 알선 등 행위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벌금 200만 원 형을 선고 받았다.
그는 2015년 4월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재미교포 사업가와 성관계를 맺은 뒤 3,500만 원을 받은 혐의와 같은 해 7월 국내의 또 다른 사업가로부터 1,500만 원을 받고 성관계를 맺은 혐의를 받았다. 지나는 당시 재미 교포 사업과와 연인 사이였음을 주장하며 지인에게 돈을 빌렸다고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후 그는 모든 연예계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의 시간을 가져왔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