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9월 대전ㆍ세종 11개 기관 협업해 온라인수출상담회 수시 개최키로
세종시청사 전경. 세종시 제공
세종시는 대전세종지방중소벤처기업청, 대전시 등 11개 기관과 함께 '2020년 대전ㆍ세종 통합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8~9월에 수시 개최키로 했다.
상담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출입국이 자유롭지 못한 관내 수출 중소기업에 비대면 수출마케팅을 집중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그동안 다양한 수출지원기관이 개별 운영하던 온라인 상담회를 통합해 참가 기업을 공동 모집하고, 기관별 해외바이어 네트워크를 공유해 기업과 바이어 간 효율적 매칭을 돕는다.
중소기업진흥공단,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의 금융, 무역보험공사의 수출보증ㆍ보험 , 코트라ㆍ무역협회의 해외 온라인 판매 플랫폼 입점 등 각 기관의 사업과도 연계해 다각적으로 지원한다.
시는 통합 상담회와 하반기에 추진하는 수출기업 온라인 전시회, 수출보증ㆍ보험료 지원 등 연계 가능한 사업을 관내 기업에 적극 안내할 방침이다.
희망 기업은 시 홈페이지를 참고해 오는 24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은 수출 희망 국가와 상담 품목에 구애받지 않고 가능하다.
김회산 기업지원과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기업의 비대면 마케팅 활동은 필수불가결할 것"이라며 "관내 기업들이 많이 참여해 비대면 마케팅 활동을 경험하고, 수출 성과도 낼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두선 기자 balanced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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