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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천 교회서 방화 추정 불..70대 목사는 화상, 부인은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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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천 교회서 방화 추정 불..70대 목사는 화상, 부인은 숨져

입력
2020.07.07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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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후 4시15분쯤 영천시 청통면 한 교회서
인화성 물질로 부탄가스 용기 폭발

2명의 사상자를 낸 경북 영천 교회. 경북소방본부 제공

2명의 사상자를 낸 경북 영천 교회. 경북소방본부 제공



경북 영천의 한 교회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70대 목사 부인이 숨지고, 목사는 화상을 입고 병원에 입원, 치료 중이다.

6일 오후 4시15분쯤 영천시 청통면 개포리 한 교회에서 불이 나 목사 부인(70)이 현장에서 숨지고, 목사(71)는 온몸에 2도 화상을 입었다. 이날 불은 30여분 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현장에서 신나 등 인화성 물질로 부탄가스 용기가 잇따라 폭발하면서 화재가 난 것으로 보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전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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