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100억 들여 내년 말 완공
"세계적 인문학 테마 랜드마크로"
경남 하동군은 섬진강이 한 눈에 들어오는 하동공원에 세계적인 인문학 테마 랜드마크 '상상도서관'을 건립키로 하고 6일 기공식을 했다고 밝혔다.
상상도서관은 문화 플랫폼 구축을 통해 '문학수도 하동' 선점과 문화교육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윤상기 군수의 민선 7기 공약사업으로 추진된다.
내년 말 완공 목표로 국비ㆍ군비ㆍ민간자본 등 100억원을 들여 하동읍 광평리 하동공원 1만799㎡ 터에 지상 4층 연면적 2,735㎡ 규모로 건립된다.
도서관 1층은 로비 홀과 북카페, 열람실 등이 들어서고, 2~3층은 열람실, 4층은 관장실 및 사무실 등이 배치된다.
특히 도서관 옥상은 기존의 일반적인 건물형태에서 벗어나 경사진 계단 형태의 정원과 전망대로 조성돼 도서관을 찾는 사람이면 누구나 섬진강 등을 조망할 수 있다.
군은 상상도서관이 종합정보센터로서 군민의 정보 접근권을 확대하고, 고령화 시대 어르신은 물론 아동ㆍ청소년, 귀농ㆍ귀촌인, 결혼이민자 등 군민 구성원 모두를 위한 전통과 정보기술(IT)이 결합한 신개념 도서관 역할을 할 것으로 하동군은 기대한다.
윤상기 하동군수는 "상상도서관은 인공지능을 통한 다양한 정보 서비스가 제공되고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해 문화도시로서의 기반을 마련해 세계적인 인문학 테마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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