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원환자ㆍ병원동료 등 감염 잇따라 비상
아들 관련 초등학교ㆍ교회 관련자는 음성
대전지역에서 밤새 기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근무한 개인병원관련 확진자 3명을 포함해 모두 5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4일 대전시에 따르면 서구 정림동 더조은의원 60대 여성환자(대전 132번 확진자)와 30대 여성 실습생(133번 확진자), 30대 여직원(134번 확진자)이 검사결과 양성판정을 받았다.
더조은의원에서는 40대 여성 간호조무사(126번확진자)가 지난 2일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을 시작으로, 직장동료인 40대 여성(127번 확진자), 50대 남성(128번 확진자)이 잇따라 양성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의원 직원과 최근 입ㆍ퇴원 환자 등 51명을 전수 검사하고 있다.
또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서구 만년동 60대여성(129번 확진자)의 남편(130번)과 30대 딸(131번 확진자)도 이날 확진자로 판명됐다.
126번 확진자의 아들인 느리울초등학교 사회복무요원(124번 확진자)와 남편(123번확진자)이 예배를 본 서구 서머나교회 교인 225명은 검사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느리울초 관계자 19명과 사회복무요원이 다닌 헬스클럽 관련자 37명도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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