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정훈이 '거짓말의 거짓말'에서 딸바보 면모를 보여준다. 래몽래인 제공
연정훈이 '거짓말의 거짓말'에서 딸바보 면모를 보여준다. 래몽래인 제공
배우 연정훈이 ‘거짓말의 거짓말'에서 애틋한 부성애를 보여준다.
연정훈은 오는 9월 첫 방송될 채널A 새 드라마 ’거짓말의 거짓말‘에서 언뜻 차가운 듯 하지만 누구보다 내면은 따뜻한 강지만 역을 맡아 활약할 예정이다.
극중 강지만은 사회적 약자의 편에 먼저 서는 방송기자로 방송사 내에서 성품과 실력을 모두 갖춘 에이스로 선후배의 신망이 두텁다. 바깥에서 존경받고 능력 있는 인물로 인정을 받으며, 하나뿐인 딸에게 어쩔 줄 모르는 딸바보 싱글파파로 지낸다.
3일 처음 공개된 스틸에서는 무엇보다 일에 열중하는 연정훈의 프로페셔널한 모습이 눈길을 끈다. 카메라 앞에서 마이크를 들고 뉴스 리포트를 하는 연정훈은 실제 방송기자의 모습을 방불케 하고, 바쁜 업무 도중에도 전화로 딸을 챙기는 워킹대디의 자상함까지 보여주고 있다.
다정다감의 표본 연정훈이 ’거짓말의 거짓말‘에서 남편 살해 혐의를 받는 지은수(이유리)와는 어떤 인연으로 관계가 엮이게 될지 기대가 모아진다.
입양된 친딸의 새엄마가 되기 위해 거짓 사랑을 시작하는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 서스펜스 멜로 드라마 '거짓말의 거짓말'은 오는 9월 방송과 동시에 웨이브 플랫폼에서 독점 공개될 예정이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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