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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가덕신공항 유치’ 등 당면현안 해결에 전력

입력
2020.07.03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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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국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실서?
부?울?경 예산정책협의회 개최

가덕신공항 조감도. 부산시 제공

가덕신공항 조감도. 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6일 오전 10시 30분 국회에서 내년도 국비 확보와 지역 현안사업 등을 논의하기 위한 더불어민주당 측과의 부ㆍ울ㆍ경 예산정책협의회를 갖는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당대표 등 당 지도부가 대거 참석할 예정인 가운데 내년도 국비확보를 비롯한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한 자리가 될 전망이다. 특히 제21대 국회 출범 이후 개최하는 첫 예산정책협의회이자 김해신공항 검증결과 발표가 임박한 가운데 열려 의미가 남다르다.

앞서 지난달 16일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회 영남권 간담회 때 부ㆍ울ㆍ경이 한 목소리로 김해신공항의 신속한 검증을 요청했으며, 변성완 권한대행은 대체입지로 가덕신공항 논의를 본격화했다. 이에 김해신공항 검증에 대한 당차원의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받은 바 있다.

시는  부ㆍ울ㆍ경이 다시 모이는 자리가 만들어진 만큼 가덕신공항 유치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55보급창 이전) 등 주요 현안과 부산형 뉴딜 등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꼭 필요한 사업 위주로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적극 건의할 방침이다.

부산시의 세부 안건은 △스마트제조실증클러스터 구축 △김해~신항 고속도로 적기 건설 △SiC 파워반도체 생산플랫폼 구축 등 부산형 뉴딜사업 △동남권 신공항 건설 △2030부산세계박람회유치(55보급창 이전) △서부산의료원 건립 등 부산 미래를 좌우할 핵심현안이며, 당 차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할 예정이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정기국회 시작 전 더불어민주당과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함으로써 내년도 국비확보를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내년도 국비확보와 부산발전을 위해 여야를 불문하고 국회와의 긴밀한 공조체계를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목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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