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 소속 헬기가 2일 오후 서울 이촌한강공원에 불시착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55분쯤 용산기지를 출발해 경기 평택으로 가던 미군 헬기가 용산구 이촌동 한강공원 내 공터에 비상 착륙했다. 착륙 과정에서 한강공원 시설 일부가 파손됐으나, 탑승 인원을 포함해 인명 피해는 없었다고 경찰은 밝혔다.
사고 원인은 엔진 결함으로 추정되고 있다. 주한미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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