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인’ 윤시윤과 경수진이 풋풋했던 과거를 소환한 ‘순경-고시생’ 투샷으로 알콩달콩 케미를 선보인다.
새로운 OCN 오리지널 ‘트레인’은 살인사건이 있던 밤, 순간의 선택으로 갈라진 두 세계에서 소중한 사람을 지키기 위해 연쇄살인에 개입하는 형사의 ‘평행세계 미스터리’ 드라마다.
윤시윤과 경수진은 평행세계 속에서 동일한 외모지만 완벽히 다른 캐릭터를 그려내는 1인 2역을 선보인다. 윤시윤은 물불 안 가리고 온몸을 던져 범인을 잡아내면서 이른 나이에 강력계 팀장까지 오르게 된 형사 서도원 역을 맡았다.
평행세계를 넘나들며 아버지의 죄를 대신 갚고자 하는 '속죄의 삶을 선택한 경찰' 서도원과 아버지의 죄로 인해 위태로운 삶을 살아가는 '타락의 길을 선택한 경찰' 서도원, 두 인물을 연기한다.
경수진은 아버지 사건의 진실을 알게 되면서 또 다른 진실을 쫓기 시작하는 ‘사랑으로 삶을 이긴 검사’ 한서경과 ‘증오로 삶을 버틴 경찰’ 한서경으로 분한다.
이와 관련 윤시윤과 경수진이 2012년 과거에서의 추억을 그려낸 ‘다정한 투샷’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극중 순경 제복을 입고 있는 서도원과 안경을 쓴 채 한 손에 책을 들고 있는 한서경의 고시생 시절을 담은 장면이다. 계단 중간에 서 있는 두 사람은 서로를 마주 보면서 싱그러운 미소를 지어내 묘한 설렘이 느껴지게 한다.
더욱이 한서경은 서도원을 향해 한없이 해맑은 활짝 웃음을 짓고, 서도원도 환하게 웃는 한서경에게 훈훈한 눈웃음을 가득 드리워 보는 이들을 두근거리게 만든다.
그동안 공개됐던 냉랭한 분위기 속 형사 서도원과 검사 한서경의 모습과는 상반된 분위기여서 두 사람의 과거는 어떠했을지, 2020년 현재 서도원, 한서경으로 변화된 이유는 무엇인지 궁금증을 높인다.
윤시윤과 경수진은 2012년 과거의 설렘을 그대로 소환하듯, 현장에서도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촬영을 진행했다.
두 사람은 시종일관 밝은 미소로 극중 서도원, 한서경의 풋풋했던 순경, 고시생 시절을 표현, 현장을 핑크빛으로 물들였다는 후문이다. 여기에 2020년 서도원, 한서경과는 전혀 다른 알콩달콩한 케미를 완벽하게 소화해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트레인’ 제작진은 “윤시윤과 경수진은 형사 서도원, 검사 한서경부터 순경 서도원, 고시생 한서경까지 캐릭터에 완전히 녹아들어 몰입도를 고조시키고 있다”며 “과거 풋풋했던 두 사람의 관계가 현재, 그리고 앞으로는 또 어떻게 흘러갈지 방송을 통해 확인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새로운 OCN 오리지널 ‘트레인’은 오는 11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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