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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휴대폰도 비대면으로 개통…1시간 만에 배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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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휴대폰도 비대면으로 개통…1시간 만에 배달"

입력
2020.07.01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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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대리점 직원이 부릉 라이더에게 ‘1시간배송’ 서비스를 통한 휴대폰 배송을 요청하고 있다. KT제공

KT 대리점 직원이 부릉 라이더에게 ‘1시간배송’ 서비스를 통한 휴대폰 배송을 요청하고 있다. KT제공


KT가 '언택트 시대'에 발맞춰 온라인으로 휴대폰을 주문하고 1시간 내 받을 수 있는 '1분 주문&1시간 배송'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이용자는 KT의 온라인 매장 'KT샵'에서 휴대폰으로 본인인증을 하면 사용 중인 요금제를 기준으로  휴대폰 가격을 확인할 수 있다. 여기서 구매를 원하는 휴대폰을 고르면 선택약정과 공시지원금 할인 중 혜택이 더 큰 쪽이 기본값으로 입력된다.

월 납부 금액은 가장 많이 이용하는 결제방식과 보유한 기변 포인트, 심플 적립 포인트를 자동 적용해 보여준다. 유심 구입 여부도 현재 사용하는 휴대폰을 기준으로 자동으로 설정된다. 현재 1분주문 서비스는 기존 KT 모바일 가입자가 기기를 변경할 때 이용할 수 있으며 향후 서비스가 확대될 예정이다.

KT샵에서 휴대폰을 주문하면 배송을 받아보고자 하는 위치를 기반으로 가장 가까운 대리점에서 단말을 준비해 배송해준다. 가까운 대리점에서 단말을 준비해 배송하기 떄문에 퀵서비스보다 빠르다. 배송은 프리미엄 실시간 배송 서비스 '부릉(VROONG)'을 운영하는 메쉬코리아가 맡는다.

다만, KT는 배송 시간이 1시간을 넘을 수도 있으며, 입력된 배송지가 부정확하거나 중간에 배송지를 변경할 경우에도 배송 시간이 지연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1시간 배송 서비스는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에서 먼저  제공되며 올해 말까지 전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안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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