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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살이 3년차 예멘인, 평범한 이웃으로 녹아들다 (7월 1일자)

입력
2020.07.01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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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시 남원군에 가주 중인 모하메드씨가 지난달 12일 기자에게 가족의 외국인등록증을 보여주고 있다. 그의 뒤로 아들 함자와 아내, 딸의 모습이 보인다. 예멘 내전을 피해 제주도로 온 그는 감귤 박스를 포장하는 일을 하면서도 틈틈이 한국어를 배우고 있다. 서귀포=서재훈 기자

서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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