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0일까지 후보자 추천… 상금 부문별 각 1억원 수여
3·1문화재단(이사장 김기영)은 7월 1일 ‘제62회 3·1문화상 후보자 모집' 절차를 공고한다고 30일 밝혔다. 후보 추천을 희망하는 사람은 9월 10일까지 추천이유서, 활동 증빙 서류 등을 3ㆍ1문화재단으로 제출하면 된다. 수상자 선정은 내년 2월, 시상식은 3월 1일이다. 부문별 수상자에게는 각각 1억원의 상금과 상패가 주어진다.
3·1문화상은 대한양회공업주식회사가 숭고한 3·1정신을 이어받아 조국의 문화 향상과 산업 발전을 권장하는 취지로 1959년 제정했다. 민간재단이 만든 최초의 학술문화상이다. 자연과학 및 인문사회과학 학술상, 예술상, 기술·공학상, 비정기적으로 수여하는 특별상 부문이 있다.
지난해 수상자는 학술상 인문사회과학 부문 박희병 서울대 교수, 자연과학 부문 김정한 고등과학원 교수, 예술상 연극배우 박정자(대한민국예술원), 기술·공학상 조동우 포항공대 교수다. 자세한 사항은 3·1문화재단 홈페이지(www.31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배성재 기자 passi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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