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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결혼' 지숙, 손편지 공개 "레인보우 눈시울 붉히며 기뻐해"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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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결혼' 지숙, 손편지 공개 "레인보우 눈시울 붉히며 기뻐해" [전문]

입력
2020.06.30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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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 이두희와 결혼하는 지숙이 손편지로 진심을 전했다. 지숙 SNS 제공

오는 10월 이두희와 결혼하는 지숙이 손편지로 진심을 전했다. 지숙 SNS 제공


걸그룹 레인보우 멤버 지숙이 프로그래머 이두희와의 결혼 발표 당일 진심을 담은 손 편지를 공개했다.

지숙은 30일 자신의 SNS에 "제 자신을 저보다 더 아껴주고 사랑해주는 사람, 두희 오빠와 새로운 시작의 첫 발을 함께 내딛기로 했습니다. 많은 분들께서 주신 응원과 관심에 감사의 마음 표현할 수 있도록 앞으로 더욱 좋은 기운 잘 만들어서 보답할게요!"라는 내용의 자필 편지를 게재했다.

이 편지를 통해 지숙은 "저의 결정에 눈시울을 붉히며 기뻐해준 레인보우 멤버들과 갑작스러운 기사에도 따뜻한 응원을 보내준 마음 넓은 레인너스에게 더욱 뜨끈한 마음을 전합니다. 저라는 존재를 알아봐주시고 지켜봐주시는 분들의 마음에 더욱 흐뭇함을 드릴 수 있게 지금의 저 뿐만 아니라 앞으로의 저를 더 예쁘게 잘 만들어나갈게요! 따스히 주신 큰 사랑 절대 잊지 않고 기분 좋은 책임감 품에 안고서 즐겁고 재밌게 지낼게요!"라며 고마운 이들을 언급해 훈훈함을 전했다.

이날 앞서 지숙 소속사 측은 "지숙 씨와 예비신랑 이두희 씨가 오는 10월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는 소식을 알렸다.

▶ 이하 지숙의 자필 편지 글 전문.

안녕하세요! 지숙이에요~ 여러분들과 함께 나누고 싶은 기쁜 소식을 전하려 해요! 제 자신을 저보다 더 아껴주고 사랑해주는 사람, 두희 오빠와 새로운 시작의 첫 발을 함께 내딛기로 했습니다. 많은 분들께서 주신 응원과 관심에 감사의 마음 표현할 수 있도록 앞으로 더욱 좋은 기운 잘 만들어서 보답할게요! 저의 결정에 눈시울을 붉히며 기뻐해준 레인보우 멤버들과 갑작스러운 기사에도 따뜻한 응원을 보내준 마음 넓은 레인너스에게 더욱 뜨끈한 마음을 전합니다. 저라는 존재를 알아봐주시고 지켜봐주시는 분들의 마음에 더욱 흐뭇함을 드릴 수 있게 지금의 저 뿐만 아니라 앞으로의 저를 더 예쁘게 잘 만들어나갈게요! 따스히 주신 큰 사랑 절대 잊지 않고 기분 좋은 책임감 품에 안고서 즐겁고 재밌게 지낼게요! 저의 감동스러운 첫 시작의 순간에 함께 기뻐해주신 모든 분들 다시 한번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여러분들의 영원한 볼매 지숙 올림

이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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