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가 바꿔놓은 정상회담의 풍경들

이전기사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기사가 저장 되었습니다.

기사저장이 취소 되었습니다.

코로나 19가 바꿔놓은 정상회담의 풍경들

입력
2020.06.30 19:35
0 0

문 대통령의 올해 첫 정상회담은 '언텍트'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오후 청와대에서 유럽연합(EU) 샤를 미셸 정상회의 상임의장,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과 화상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왕태석 선임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오후 청와대에서 유럽연합(EU) 샤를 미셸 정상회의 상임의장,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과 화상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왕태석 선임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유럽연합(EU)의 샤를 미셸 정상회의 상임의장,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과의 화상 정상회담이 예정된 30일 오전 청와대 본관 회담장에서 사전점검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행사를 준비한 탁현민(오른쪽 첫번째) 의전비서관이 기자들에게 행사장을 설명하고 있다. 왕태석 선임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9일 오후 청와대 집무실에서 샤를 미셸 EU 상임의장, 우르술라 폰 데어 라이엔 EU 집행위원장과 화상 정상회담을 했다.  

한-EU정상회담은 당초 올해 상반기 서울에서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되면서 화상 정상회담을 우선 개최하는 방안을 EU가 제안했고 문 대통령이 이에 응하면서 이뤄졌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왼쪽)이 26일(현지 시간) 모스크바 외곽 노보오가료보 관저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화상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양국 정상은 이 자리에서 리비아·시리아·우크라이나 분쟁 등 지역 현안과 양국 협력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노보오가료보 =로이터 연합뉴스 


샤를 미셸(위사진 오른쪽) 유럽연합(EU) 정상회의 상임의장과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오른쪽 아래)EU 집행위원장이  22일(현지 시간) 브뤼셀에서 리커창(위사진 왼쪽) 중국 총리(화면)와 화상 정상회의에 참여하고 있다. 베이징=신화 연합뉴스


이날 정상회담이 화상 시스템을 통해 이루어진 것이 이제 그리 특별한 것은 아니다.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강타하면서 정상들간의 회담이 대부분 화상을 통한 비대면 회의로 바뀌어 왔기 때문이다. 지난 22일(현지시간)에는 미셸 EU 상임의장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이 리커창 중국 총리와 화상 정상회담을 했고, 26일(현지시간)에는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도 화상을 통해 회담을 했다.


지난 3월 26일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에서 코로나19 공조방안 모색을 위한 G20 특별화상정상회의를 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지난 3월 26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주세페 콘테 이탈리아 총리가 주요20개국(G20) 정상들과 화상회의를 하고 있다. 로마=EPA 연합뉴스


지난 4월 14일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본관 집무실에서 코로나19 공동 대응을 위한 ‘아세안+3 특별 화상 정상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청와대제공

양자 회담뿐 아니라 여러 정상들이 참여하는 국제회의도 비대면으로 치러지고 있다. 지난 3월 26일 열린 G20 정상회의와 4월 14일 열린 '코로나19 공동 대응을 위한 아세안+3 특별 화상 정상회의’에서도 문 대통령을 비롯한 각국 정상들은 자신의 집무실에 앉아 타국 정상들과 의견을 나눴다. 

이와 같은 '언텍트' 정상회의는 코로나19 사태가 획기적으로 진정되지 않는 한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오는 9월 미국에서 열리는 G7 정상회의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초청을 받은 문 대통령이 미국을 방문할 수 있을지도 아직 불분명하다. 


왕태석 선임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기사가 저장 되었습니다.

기사저장이 취소 되었습니다.

한국일보가 직접 편집한 뉴스 네이버엣도 보실 수 있습니다. 뉴스스탠드에서 구독하기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