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명피해는 없어
밤사이 전국에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쏟아지면서 전국에서 항공기 16편이 결항되고 주택 1동이 침수되는 등 곳곳에서 비 피해가 잇따랐다.
3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10시10분 기준 강원 영동 지역에 호우특보가 발효중이다.
29일 오전 0시부터 이날 오전 5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제주 224.5㎜, 부산 해운대 140㎜, 경남 거제 136.5㎜, 경남 하동 124.5㎜, 전남 보성 124㎜, 경북 울진 121.5㎜, 울산 118.5㎜ 등이다.
호우 특보가 발표중인 강원 영동 주요 지역의 경우 10시10분 현재 설악산(양양) 184.5㎜ 강릉 170.0㎜ 천부(울릉) 161.5㎜ 양양 131.5㎜ 강릉성산 118.0㎜ 소곡(울진) 114.5㎜ 궁촌(삼척) 112.5㎜ 청호(속초) 95.5㎜ 동해 78.1㎜ 간성(고성) 77.0㎜ 등이다.
밤 사이 비로 이해 울산 울주민 서생면에서 주택 1동이 침수되는 등 전국에서 22건의 침수 피해가 발행했다. 서생면 침수 가족에 거주하던 일가족 5명은 현재 인근 숙박업소에 체류중이다.
경북 영덕 7번 국도에서는 차량 침수도 1건 발생했다. 현재 전국 13개 국립공원 445개 탐방로가 통제중이다. 또 부산 연안교와 세병교, 수연교 하상 구간의 통행이 금지됐으며 청계천 시점부에서 고산자교 구간도 출입이 통제되고 있다.
아울러 김포 7편, 울산 3편, 제주 2편 등 항공기 16편도 결항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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