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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 황정민 "여배우와 눈 마주쳐 본 적이 너무 오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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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 황정민 "여배우와 눈 마주쳐 본 적이 너무 오래됐다"

입력
2020.06.29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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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황정민이 입담을 뽐냈다. '정희' 공식 SNS

이정재-황정민이 입담을 뽐냈다. '정희' 공식 SNS


배우 이정재와 황정민이 훈훈한 브로맨스 케미를 뽐냈다.

29일 방송된 MBC 라디오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는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에 출연한 황정민-이정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황정민은 “이정재와 지난 영화 ‘신세계’촬영 당시에 너무 좋았다. 작품 만나는 게 정말 인연이기는 하다. 관객들이 더 기대를 해주더라”라고 전했다. 이에 이정재는 “7년이 지났다고 해서 정말 놀랐다”라고 말했다.

또한 황정민은 액션신의 노하우에 대해 “뺨을 때리는 경우에는 실제로 때리니깐 한 번에 오케이 될 수 있게 잘 해야 한다. 손바닥으로 때리면 소리가 잘 안 나서 모서리로 해야 한다”라고 언급했다.

특히 황정민은 멜로 영화를 찍으면 어떤 배우와 찍고 싶냐는 질문에는 “여배우와 눈 마주쳐 본 적이 너무 오래됐다. 전부 남자 배우들과 함께 했다. 시켜만 주면 감사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오는 8월 개봉 예정인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오피스'(2015)로 칸 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초청받은 홍원찬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았다.

김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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