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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모든 학생 30일 교육재난지원금 10만원씩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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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모든 학생 30일 교육재난지원금 10만원씩 지급

입력
2020.06.29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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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ㆍ중ㆍ고ㆍ특수 30만7500여명
스쿨뱅킹 계좌에 이체하는 방식

부산시교육청 전경. 한국일보DB

부산시교육청 전경. 한국일보DB


부산의 모든 학생들에게 30일 교육재난지원금 10만원을 지급한다. 대상은 부산지역 초ㆍ중ㆍ고ㆍ특수 학생 30만7,500여 명이다. 

부산시교육청은 29일 추가경정예산안이 부산시의회 본회의에서 의결됨에 따라 30일 이들 학생에게 교육재난지원금 10만원씩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교육재난지원금은 학생 스쿨뱅킹 계좌에 현금 10만원씩을 이체하는 방식으로 지원된다. 스쿨뱅킹을 이용하지 않는 경우에는 학생 또는 보호자 계좌로 지급한다.

부산시교육청은 이같은 교육재난지원금을 등교수업 연기에 따른 미집행 급식비 156억800만원과 교육청 예비비 151억8,200만원 등 307억9,000만원으로 마련해 지원한다.

시교육청은 학비 1인당 84만원인 고1 무상교육과 1인당 급식비 34만원인 고3 무상급식을 6개월 앞당겨 2학기부터 시행한다. 

시교육청 측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부모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교육재난지원금을 지원한다"면서 "고1 무상교육과 고3 무상급식을 6개월 앞당겨 실시함에 따라 2학기 부산지역 초ㆍ중ㆍ고 무상교육과 무상급식이 완성된다"고 말했다.


권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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