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전문인력 구성 등 적정 평가
동국대학교 경주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제8차 급성기뇌졸증 적정성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
29일 동국대 경활병원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2018년 7월 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응급실을 통해 입원한 급성기뇌졸증 환자들을 진료한 종합병원급 이상 총 248개소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주요 평가내용은 △다학제적 치료 대응에 중요한 전문인력 구성여부 △장애발생을 최소화 하기 위해 신속한 조치 치료를 평가하는 정맥내 혈전용해제 투여율 및 조기재활 평가율 △흡인성 폐렴 등 합병증 예방을 위한 연하장애 선별검사 실시율 등 9개 지표다.
동국대 경주병원은 전문인력 구성여부, 뇌영상검사 실시율, 정맥내 혈전용해제 투여 고려율, 조기 재활 평가율, 연하장애 선별검사 실시율, 항혈전제 퇴원처방율, 향응고제 퇴원처방률 등에서 만점을 받았다.
한편 뇌졸증은 뇌혈관이 터지거나(뇌출혈) 막히면서(뇌경색) 뇌로 가는 혈류공급이 중단돼 뇌세포가 죽는 질환으로 뇌졸증 발생 3시간 이내에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면 심각한 후유증을 남긴다.
이동석 병원장은 "동국대병원이 뇌졸증을 비롯한 중증 응급질환을 전문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의료진과 진료시스템을 갖춘 것이 입증됐다" 면서 "앞으로도 환자들에게 최상의 진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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