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8일까지 아이디어 접수
부산시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부ㆍ울ㆍ경 간 상생발전 및 창업생태계 붐 조성을 위해 ‘2020 동남권 메가시티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에 참여할 예비창업자와 창업자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해 12월 제2회 동남권 상생발전협의회 실무협의회에서 채택된 창업지원 협력을 위한 첫 세부 실행과제다. 부산시는 이를 계기로 스타트업 집중 육성 및 투자환경 활성화 등 수도권에 대응한 동남권 창업생태계 조성에 힘쓸 예정이다.
신청자격은 지역 제한 없이 예비창업자(팀) 및 7년 미만 창업자(팀)면 가능하며, 서류 및 발표심사를 통해 총 30개 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특히 부ㆍ울ㆍ경 소재 기업에는 지역 가점이 주어져 동남권 소재 스타트업의 많은 참가를 기대하고 있다.
선발된 30개 팀은 맞춤형 멘토링을 받게 되며, 본선을 거쳐 최종 14개 팀이 선정된다. 시상식은 하반기에 상금 시상, 로켓피칭, 창업정책 토크쇼 등 다양한 구성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특히 창업정책 토크쇼는 지역별 창업 비전을 제시하고 및 동남권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모색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대회에서는 △대상 1,000만원(2팀) △우수상 700만원(6팀) △장려상 400만원(6팀) △청중평가단상 200만원(4팀) 등 총 1억원의 상금을 시상하며, 자세한 대회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http://www.동남권창업경진대회.com)와 부ㆍ울ㆍ경 지자체 및 지역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경진대회로 동남권 광역자치단체의 협력을 강화해 수도권 중심의 창업환경을 다변화하고 상생발전을 도모하고자 한다”며 “나아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부ㆍ울ㆍ경 스타트업이 주도해 새로운 국가 균형발전에 앞장설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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