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추로스의 정체는 배우 오승아였다.
28일 오후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장미여사에 도전하는 복면가수 8인의 무대가 전파를 탔다.
이날 1라운드 첫 번째는 추로스와 달고나의 대결로 펼쳐졌다. 두 사람은 원더걸스 'Be My Baby'를 선곡했다.
추로스의 러블리한 음색과 달고나의 허스키한 보이스가 어우러져 환상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대결 결과 12 대 9로 달고나가 승리해 2R에 진출했다. 솔로곡으로 보아의 'Valenti'를 부르며 복면을 벗은 추로스의 정체는 걸그룹 레인보우 출신 배우 오승아였다.
오승아는 "데뷔가 12년이 됐다. 처음으로 혼자 무대에서 노래를 불러봤다. 예능에 목이 말라있었는데 섭외가 들어와서 고민도 하지 않고 오게 오게 됐다"라고 말했다.
그는 "'복면가왕'을 출연하게 되면서 오랜만에 보컬 레슨을 받았다. 선생님이 기술을 많이 알려주셔서 열심히 배웠다"라며 홍두깨 창법에 대해 설명했다.
이에 카이는 "판정단에 있는 가수 모든 분들이 홍두깨를 공동구매할 예정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복면가왕'은 매주 일요이 오후 6시 20분 M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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