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ㆍ25 전쟁에 참전한 한국 최초의 여군이 눈맞춤 신청자로 나선다.
오는 29일 방송될 채널A '아이콘택트'에는 한 여인이 등장해 "그때를 생각하면 생생하죠. 잊을 수가 없죠"라며 무언가를 회상한다. 그는 약 70년 전에 찍은 자신의 군복 차림 사진을 보며 "저는 6ㆍ25에 참전한 한국 최초의 여자 군인입니다. 여자라고 해서 그 위기에 안 갈 수가 없잖아요"라고 밝혀 MC들을 놀라게 했다.
강호동은 "정말 감사하고 고마운 분"이라고 말했고, 이상민은 "이런 분들 덕분에 우리가 지금 이렇게 살 수 있는 거죠"라며 최초의 여군이 눈맞춤을 신청한 상대에 대한 궁금증을 드러냈다.
마침내 블라인드가 열렸고, 군복을 입은 여군이 등장했다. 상대방은 힘차게 경례를 하며 "충성!"을 외쳤고, 신청자는 미소를 지으며 "우리는 6ㆍ25와 굉장히 인연이 깊어. 오랜만에 옛날 기분이 나네요"라고 말해 이들의 사연이 무엇인지를 궁금하게 했다.
호국의 달 6월의 마지막을 장식할, 최초의 여군이 나눌 뜻깊은 눈맞춤은 29일 오후 9시 50분 '아이콘택트'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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