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번외수사' 차태현X이선빈 "행복한 추억 가득, 오래 기억될 듯"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번외수사' 차태현X이선빈 "행복한 추억 가득, 오래 기억될 듯"

입력
2020.06.28 14:12
0 0
'번외수사'의 주역들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 OCN 제공

'번외수사'의 주역들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 OCN 제공


'번외수사' 팀 불독이 특별한 종영 소감을 전했다.

OCN 주말드라마 '번외수사' 측은 28일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지난 6주간 ‘팀불독’과 함께해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 ‘팀불독이’ 최고의 호흡으로 화끈한 팀플레이를 보여줄 ‘번외수사’ 최종회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며 차태현 이선빈 정상훈 윤경호 지승현의 종영 소감을 공개했다.

수단 방법 가리지 않고 범인 잡는 독종 형사 진강호 역을 맡아 생애 첫 OCN 장르물에서 강력계 형사로 파격 변신한 차태현은 “‘번외수사’는 저에게 도전적인 작품이었는데 종영을 한다고 하니 시원섭섭한 마음”이라며 “형사 캐릭터는 처음이라 걱정이 많았는데, 이번 ‘진강호’는 저랑 좀 잘 어울리는 형사였던 것 같다. 여러모로 ‘번외수사’는 저에게 꼭 필요했던 작품이었다”라며 작품에 대한 진한 애정을 보였다. 또한 “모든 제작진이 한마음, 한 뜻으로 좋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던 만큼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다. ‘번외수사’를 시청해 주시고 관심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인사했다.

진실을 찾기 위해서라면 물불 가리지 않는 열혈 PD 강무영 역을 맡아 화끈한 걸크러시 매력을 안방에 각인시킨 이선빈은 “첫 촬영을 시작했던 날이 얼마 전인 것 같은데 시간이 너무 빨리 흘렀다. 항상 웃으면서 유쾌한 분위기로 촬영을 함께한 모든 스태프분들과 감독님들, 그리고 배려심 넘치는 선배님들 덕분에 행복한 추억으로 가득했던 시간이었다. 종영이 너무 아쉽다”라는 소회를 밝혔다. 이어 “본방사수해 주신 모든 시청자 여러분께 정말 감사하다. 마지막까지 ‘팀불독’과 함께 범인을 잡아달라”고 당부했다.

부검의 출신 장례지도사 이반석으로 분해 섬세한 연기로 안방에 희로애락을 선사한 정상훈은 “좋은 작품 안에서 훌륭한 연출진과 스태프, ‘팀불독'을 비롯한 모든 배우들과 행복하게 드라마를 촬영했다. ‘번외수사’가 더운 밤 여러분들께 통쾌하고 시원한 사이다 같은 드라마였기를 바라며, 시청하고 응원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정의로운 사회를 만드는 것은 특권이 있는 자의 몫이 아니라 평범하지만 잘못된 일을 밝혀내고자 하는 여러분들의 용기에서 시작된다”는 메시지를 강조했다.

“지나고 보니 정이 많이 들었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운을 뗀 윤경호는 전설의 주먹이었던 칵테일 바 사장 테디 정으로 어디서도 본 적 없는 ‘경제적 액션 연기’를 유쾌하게 선보였다. 이와 관련해 “‘팀불독’ 멤버들은 물론 액션 연기를 하며 같이 동고동락했던 박태산 배우와 장진희 배우 생각이 많이 날 것 같다”라고 지난 시간을 회상했다. 더불어 “여러분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언젠가는 ‘팀불독’ 다섯 명이 또 한 번 뭉쳐서 이야기를 끌어가는 시즌2도 기대해본다”라는 바람을 전하며 소감을 마무리했다.

다단계 투잡 뛰는 프로파일러 사립탐정 탁원 캐릭터를 맡아 그간의 진중한 이미지를 벗어던진 코믹 연기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은 지승현은 “’번외수사’를 통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 뜻 깊은 시간이었다”라는 진솔한 소회를 전했다. 이어 “탁원이 되어 ‘팀불독’ 멤버들과 함께 한 모든 시간들이 너무 소중하고 값진 시간이었다. 추운 겨울 촬영을 시작해 고생하신 모든 제작진과 ‘번외수사’를 사랑해 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 최종회까지 많은 시청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번외수사’ 최종회는 이날 오후 10시 50분 OCN에서 방송된다.

이호연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