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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0만명 사전예약' 넥슨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8월 중국 상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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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0만명 사전예약' 넥슨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8월 중국 상륙

입력
2020.06.28 11:01
수정
2020.06.28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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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8월? 중국에서 출시되는 넥슨 자회사 네오플의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넥슨 제공

오는 8월? 중국에서 출시되는 넥슨 자회사 네오플의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넥슨 제공


넥슨이 중국에서 압도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온라인 게임 '던전앤파이터'를 모바일 버전으로 오는 8월 중국 시장에 출시한다. 지난해 12월부터 진행된 사전등록에 우리나라 전체 인구 수에 맞먹는 5,000만명 이상이 참여하면서 넥슨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넥슨은 자회사 네오플이 개발한 2D 액션 RPG 게임 '던전앤파티어 모바일'을 오는 8월 12일 중국에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중국 내 서비스는 PC버전 던전앤파이터를 중국 내 최고 흥행작으로 만든 텐센트가 이번에도 맡는다.

던전앤파이터는 2005년 국내 서비스를 시작해 2008년 중국에 진출한 넥슨의 대표 스테디셀러 게임이다. 특히 중국에서는 서비스 시작 한 달 만에 중국 전체 온라인 게임 순위 1위에 오른 뒤 10년 간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현재는 매해 네오플 매출의 90% 이상을 책임지고, 넥슨에 매해 1조원 이상의 매출을 안겨다주는 '효자' 게임이기도 하다. 넥슨의 지난해 매출이 약 2조6,840억원이었다는 사실에 비춰볼 때, 사실상 전체 매출의 40%가량을 중국에서 벌어오고 있는 셈이다.

이번 모바일 버전은 좌우 이동 방식(횡스크롤) 바탕의 빠른 액션과 호쾌한 타격감 등 원작의 강점을 최대한 살리는 동시에 모바일 플랫폼에 맞춘 최적화 콘텐츠로 기존 던전앤파이터 팬들의 기대감을 한몸에 받고 있다. 네오플은 기존 제주 본사에 있던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관련 인력 170여명을 서울로 옮기는 등 '던파 모바일' 출시에 집중하고 있다.

노정환 네오플 대표는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은 중국에서 선보이는 '던파' 지식재산권(IP) 기반의 첫 모바일게임"이라며 "PC 버전을 서비스하며 축적해온 노하우와 텐센트와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서비스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곽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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