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샛별이’가 시청률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7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편의점 샛별이' 4회는 수도권 가구 기준 2부 시청률 9.4%를 기록했다. 이는 동시간대 1위 및 토요 미니시리즈 전체 1위와 전 채널 동시간대 시청률 1위에 해당하는 성적이다. 또한 2049 시청률은 4.1%, 분당 최고 시청률은 10.1%를 나타냈다.
생활밀착형 공간 편의점을 배경으로 하는 ‘편의점 샛별이’에서 최대현(지창욱)은 정샛별(김유정)에 대한 오해를 풀었다. 이 과정에서 정샛별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최대현의 말과 행동들이 안방극장에 찡한 감동을 안겼다.
모든 오해를 푼 뒤 정샛별을 향한 미안함이 커지던 때에, 최대현은 정샛별이 경찰서에 있다는 소식을 듣고 바로 찾아가 정샛별의 든든한 편이 되어줬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최대현은 유연주(한선화)와의 일을 꺼내며 왜 오해였다는 것을 말하지 않았냐며 사과를 하면서 “믿어줄 사람이 왜 없어? 나 있잖아. 내가 믿어 줄거야”라고 말했다.
정샛별의 활약으로 편의점 매출은 3배 상승했고, 정샛별은 이달의 우수 사원으로 선정됐다. 최대현은 분홍 장미 꽃다발을 선물하며 정샛별을 축하했고, 업어 달라는 정샛별의 소원까지 내친김에 들어줬다. 그러나 어부바를 하며 티격태격하는 두 사람의 모습을 유연주가 목격, 긴장감이 조성되며 다음 방송을 향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편의점 샛별이’는 유쾌한 극의 분위기로 안방극장에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도 ‘열혈사제’ 쏭삭 안창환이 편의점 알바 지원자로 특별 출연, 장룡 역을 맡았던 음문석과 재회해 ‘열혈사제’ 패러디를 펼쳐 폭소를 안겼다. 이렇게 배꼽을 잡게 하다가도 극중 인물들의 이야기를 펼쳐낼 때는 시청자들의 공감과 감성을 자극했다.
시청자들이 눈을 뗄 수 없게 하는 ‘편의점 샛별이’의 이야기는 7월 3일 오후 10시 방송될 5회에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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