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블랙핑크가 역대급 돌풍을 일으키며 미국 유명 토크쇼에서 컴백 무대를 가졌다. YG엔터테인먼트 제공
걸그룹 블랙핑크가 오는 9월께 발매 예정인 첫 정규앨범의 포문을 21만여 글로벌 팬과 함께 열었다.
블랙핑크는 26일(현지시간) 미국 NBC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이하 팰런쇼)에 화상으로 출연해 선공개 타이틀곡 '하우 유 라이크 댓'(How You Like That)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
이날 블랙핑크 멤버들은 한복을 재해석한 디테일이 돋보이는 의상을 입고 강렬한 비주얼로 등장해 압도적인 퍼포먼스로 무대를 장악했다. 지난 26일(한국시간) 전 세계 동시 발매한 첫 정규앨범 선공개 타이틀곡 '하우 유 라이크 댓'의 강렬한 음악은 리스너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이날 유튜브로도 동시 중계된 팰런쇼 무대 영상은 스트리밍 동시 접속자 수가 무려 21만명에 육박하며 블랙핑크의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진행자 지미 팰런은 무대에 앞서 "현재 세계에서 가장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그룹"이라며 "'현상'이라는 말로 표현이 되지 않는다. 이 그룹을 위해 새로운 단어를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이들을 소개했다.
이와 함께 블랙핑크는 지미 팰런과의 인터뷰를 통해 최근 자신들을 향한 전 세계 팬들의 뜨거운 성원과 이에 힘입은 역대급 기록 행진에 대한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제니는 "이런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얼어붙게 된다"며 "그저 우리를 사랑해주는 팬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블랙핑크의 신곡 '하우 유 라이크 댓'은 발매 직후 60개국에서 아이튠즈 '톱 송' 차트 정상을 차지해 국내 걸그룹 최고 기록을 세웠으며, 국내 주요 음원 차트 1위 역시 올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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