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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근석 "대체복무 통해 몸도 마음도 건강해져, 여유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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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근석 "대체복무 통해 몸도 마음도 건강해져, 여유 생겼다"

입력
2020.06.27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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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근석이 소집해제 소감을 전했다. AG Corporation 제공

장근석이 소집해제 소감을 전했다. AG Corporation 제공


배우 장근석이 소집해제 소감을 전했다.

장근석은 27일 오후 공식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진행하며 오는 28일 진행될 온라인 팬미팅에 대해 직접 소개했다.

소집해제 후 온라인 팬미팅으로 팬들과 소통하게 될 장근석은 "지난해부터 공연과 작품에 관한 여러 이야기를 했는데 예기치 않게 코로나19로 인해 직접적으로 여러분과 만날 기회가 어렵더라. 팬 분들과 소집해제 후에 만나는 자리를 꼭 만들고 싶어서 관객이 없더라도 다 같이 있는 것 같은 느낌을 살리려 했다"고 말했다.

이어 장근석은 "공연장에 있는 것만큼의 울림과 진동을 미세하게 전해드릴 수는 없지만, 제가 하고 싶었던 이야기는 많이 압축해서 표현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대체복무를 마친 소감도 궁금했다. 장근석은 "달라진 게 많은데 가장 큰 건 스스로 건강해졌다. 전에는 제 인생에 롤러코스터 같은 일이 많아서 신체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건강하지 않은 상태였다. 그런데 2년 간은 성실히 출퇴근하면서 마음에 여유가 생겼다. 몸이 건강해지니 마음도 건강해졌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장근석은 "대체복무 마지막 날이 가장 시간이 안 갔다. 퇴근 시간 전까지 발을 동동 굴렀다. 철저하게 오후 6시에 퇴근했다"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달 29일 소집해제한 장근석은 오는 28일 온라인 팬미팅 '2020 JKS 온라인 스테이지 꿈 드림스(Online STAGE_夢 Dreams)'를 개최하며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이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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