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정, '구미호뎐' 조보아 엄마로 캐스팅…모성애 감동 선사

김희정이 '구미호뎐'에 출연한다. 인연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김희정이 ‘구미호뎐’에서 애틋한 모성애로 안방극장을 울린다.

김희정은 하반기 방송될 tvN 새 드라마 ‘구미호뎐’에 남지아(조보아) 엄마 역으로 캐스팅돼 따뜻한 모성애를 선보일 예정이다.

‘구미호뎐’은 도시에 정착한 구미호와 그를 쫓는 프로듀서의 어반 판타지 멜로 드라마다. 앞서 이동욱 조보아 김범의 출연 소식이 전해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희정은 극 중 기묘한 사건들의 비밀을 파헤치는 프로듀서 남지아의 엄마로 분해 딸에게 아낌없는 사랑을 주는 딸바보의 면모를 보여줄 계획이다.

그동안 ‘신과의 약속’ ‘뷰티 인사이드’ ‘내 딸 금사월’ 등 다양한 작품에서 각기 다른 배역을 독보적인 스타일로 완벽히 소화하며 명품 배우로서의 진면모를 보여준 김희정은 특히 지난해 방송된 ‘초면에 사랑합니다’에서 고시례 역을 맡아 강렬한 첫 등장부터 특급 활약을 펼친 바 있다. 

묵직한 연기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김희정의 활약은 올해도 이어지고 있고, 하반기 ‘구미호뎐’으로도 확인할 수 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