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유빈의 패션 화보가 공개됐다.
화보 속 유빈은 ‘SUPER WOMAN’을 주제로 걸크러시한 오피스 우먼으로 변신했다.
공개된 사진 속 유빈은 스타일리시한 소파와 체어, 책 등을 활용해 역동적인 포즈를 선보이며 자신만의 매력을 한껏 표현했다. 촬영장에서 유빈은 소문난 ‘화보 장인’답게 촬영을 시작하자마자 단숨에 A컷을 만들어 내어 스태프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유빈은 “그동안 화보를 많이 찍었지만, 또 색다른 느낌이었다”라며 “소파에서 다양한 포즈도 하며 컬러풀한 메이크업을 해 즐거웠다”라고 촬영 소감을 전했다.
최근 싱글 ‘넵넵’의 활동을 무사히 마친 소감을 묻자 “나만의 자유로운 바이브를 선보이고 싶었는데 다행히 많이 좋아해 주신 것 같다”라며 “아직 솔로로서 정규 앨범은 발매한 적 없는데 여러 가지를 꾹꾹 눌러 담아 제대로 준비해 보여주고 싶다”라고 답했다.
이제 르 엔터테인먼트의 대표님이 된 유빈이다. “그동안 나이에 비해 많은 일을 겪어 회사를 만들 용기가 있었던 것 같다”라며 “회사에서 일하는 직원들도 모두가 아티스트라고 생각한다. 다양한 사람들과 작품을 만들고 싶고 서로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줄 수 있는 회사였으면 한다”라고 자신의 비전을 밝혔다.
연기자로도 활동하는 유빈에게 앞으로 해보고 싶은 캐릭터를 묻자 “히어로가 되어보고 싶다. 앤트맨처럼 약간 ‘병맛’이어도 좋으니 영웅이 되어보고 싶다”라며 “그리고 요즘 ‘부캐’가 유행이라 나도 이런 류의 ‘부캐’를 만들어볼까 고민하고 있다”라며 웃으며 답했다.
여전히 친하게 지내는 원더걸스다. 홀로 활동하며 멤버들이 그리워지는 순간을 묻자 “문득문득 멤버들이 그립다. 특히 메뉴 정할 떄나 커피숍 고를 때 나는 결정 장애가 있는 편이라 멤버들이 생각난다”라며 “많은 사람이 ‘원더걸스는 이때 힘들었을 거야’라고 느끼는 순간에도 나는 모든 게 즐거웠다. 뭐든 즐겁게 해야 행복한 것 같다”라고 자신의 속마음을 내비쳤다.
이어 현재 사랑을 하고 있는지를 묻자 “요즘은 다들 쿨하게 공개 연애를 하는데 나도 보여주고 싶을 만큼 잘 맞는 사람이 생긴다면 공개 연애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라며 “그래도 헤어지면 기록이 남으니까 혜림이처럼 결혼할 게 아니라면 고민할 것 같다”라고 털어놓았다.
마지막으로 유빈은 “원더걸스 때는 아이돌이면서 래퍼의 이미지를 보여주고 솔로 때는 시티 팝부터 로우팝 등까지 선보였는데 이제는 대중이 어떤 모습을 나에게 보고 싶어 하는지 잘 모르겠다”라며 “모두 원하는 게 다르겠지만 내가 이것저것 다 해볼 테니 취향에 맞는 유빈의 모습을 좋아해 주시면 좋겠다”라고 자신의 바람을 이야기했다.
가수 유빈의 포스 넘치는 패션 화보와 솔직한 인터뷰는 더스타 7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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