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확진자 접촉한 40대 확진
보험강의 이후 감염 확산 긴장
강원지역에서도 수도권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자 보건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강원도와 원주시 보건소는 경기 안산 26번째 확진자와 접촉한 A(41)씨가 25일 오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강원도내 확진자는 64명으로 늘었다. 원주에선 24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보건당국은 A씨의 부인과 자녀 등 가족 4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한 뒤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A씨는 안산 26번 확진자가 방문했던 지난 17일 원주시 무실동 보험사에 함께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틀 뒤 검사에선 음성이 나왔으나 자가격리 중 발열 등 증상이 시작됐고 결국 확진판정을 받았다.
앞서 원주지역에선 지난 20일 안산 26번째 확진자와 같은 강의실에 머물렀던 남성 2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원주의료원에 입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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