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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경엽 SK 감독, 경기 중 쓰러져 긴급 병원 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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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경엽 SK 감독, 경기 중 쓰러져 긴급 병원 이송

입력
2020.06.25 16:05
수정
2020.06.25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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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중 들어온 구급차.

경기 중 들어온 구급차.

염경엽 SK 감독이 경기 중 갑자기 쓰러졌다.

염경엽 감독은 25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더블헤더 1차전 도중 쓰러져 구급차에 실려 경기장 인근 길병원으로 이동했다.

긴급 상황은 2회초 종료 후 공수 교대 시간에 발생했다. 김태형 두산 감독이 긴급하게 SK 더그아웃으로 달려갔고, 구급차가 경기장에 들어왔다. 사령탑이 쓰러지자 양 팀 선수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SK 구단 관계자는 "구급차로 옮길 당시 의식은 약간 있는 상태였다"며 "검진 결과가 나오면 다시 알려드리겠다"고 밝혔다.

SK는 이날 경기 전까지 7연패에 빠져 9위에 자리하고 있다.

김지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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