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명 응모에 20작품 수상작 선정... 다음달 시상식 열려
경북 김천시는 '2020년 김천시 남성육아 사진 공모전'의 대상 수상작으로 정영훈씨의 '아빠는 슈퍼맨을 꿈꾼다'를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24일 남성육아 사진 공모전 심사위원회를 열고 수상작 20작품을 선정했다. 공모전은 부모의 동등한 자녀 양육 참여와 일가정 양립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4월 24일~이달 3일 김천시 홈페이지를 통해 60명이 응모했다.
심사 결과 육아휴직을 한 아빠가 연년생 남매와 갓 태어난 신생아 포함 세 자녀를 가정에서 돌보고 있는 정영훈씨의 ‘아빠는 슈퍼맨을 꿈꾼다’를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 밖에 최우수상 1명, 우수상 5명, 장려상 13명을 포함한 20작품의 수상작은 다음달 시상식과 함께 시청 로비에 전시할 계획이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남성의 육아 참여를 지지하고 지원하는 사회적 공감대 확산과 남성이 육아의 조력자에서 주체자로 자리 잡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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