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인’이 생생한 긴박감에 순식간에 빠져들게 만드는 1화 예고를 공개했다.
새로운 OCN 오리지널 ‘트레인’은 살인사건이 있던 밤, 순간의 선택으로 갈라진 두 세계에서 소중한 사람을 지키기 위해 연쇄살인에 개입하는 형사의 ‘평행세계 미스터리’ 드라마다.
‘트레인’에서 윤시윤은 물불 가리지 않고 온몸 던져 범인을 잡아내는, 무경경찰서 강력 3팀 팀장 서도원 역을 맡아, 아버지의 죄를 대신 갚고자 하는 ‘속죄의 삶을 선택한 경찰’ 서도원과 아버지의 죄로 인해 위태로운 삶을 살아가는 ‘타락의 길을 선택한 경찰’ 서도원으로 1인 2역을 선보인다.
경수진은 ‘사랑으로 삶을 이긴, 솔직하고 당당한 검사’ 한서경과 ‘증오로 삶을 버틴, 강력계 독종 형사’ 한서경으로 연기 변신에 나선다.
이와 관련 24일 ‘트레인’의 15초 버전과 30초 버전의 1화 예고 영상이 공개됐다. 15초 버전 1화 예고에서는 미스터리함을 가득 내뿜는 기차역과 기차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30초 버전 영상에서는 충격과 반전을 거듭하는 사건의 시초가 담겨 있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먼저 15초 영상은 스산한 분위기로 뒤덮인 기차역에서 시작한다. 이어 “처음부터 모든 걸 잘못 생각했어”라는 내레이션과 함께 충격을 받은 듯한 서도원의 얼굴이 그려지고, 돌들이 마구 일렁거리는 땅울림 이후 거세게 돌진하는 기차가 등장한다.
그리고 그 광경에 질겁하는 서도원과 “분명 그 기차를 봤어”라는 당혹감 어린 목소리가 더해져 숨 막히는 긴장감을 안긴다.
30초 영상에서는 모든 사건의 시작을 암시하는 듯, “만약 그날 아버지가 사고를 당하지 않았다면 지금과는 달랐을까”라는 서도원의 떨리는 목소리가 흐른다.
이어 슬픔 어린 눈빛을 드리운 한서경과 “처음부터 모든 걸 잘못 생각 했어”라고 울먹이는 서도원의 모습이 그려져 두 사람이 얽히고설킨 사건에 대한 관심을 자아내게 만든다.
특히 서도원이 총구를 자신의 머리에 겨눈 채 눈물을 흘리는 장면에서는 기차가 다가오는 소리가 점점 크게 울려 퍼지며 긴장감을 더하고 있다.
더욱이 달리는 기차 옆으로 전력 질주하는 서도원에 이어, 총소리가 들리자마자 휘청거리는 서도원의 모습까지 차례로 펼쳐져 ‘트레인’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트레인’ 제작진은 “공개된 1화 예고 영상으로 ‘트레인’의 베일이 벗겨졌다”며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의문들과 충격과 반전을 거듭하는 스토리 전개, 그리고 흡입력 높은 배우들의 열연이 어떻게 조화를 이뤄낼지 7월 11일 토요일 첫 방송에서 확인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새로운 OCN 오리지널 ‘트레인’은 다음 달 11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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