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류이호가 호흡을 맞춘 여행 예능 '투게더'가 26일 공개된다. 넷플릭스 제공
배우 이승기 류이호가 '투게더'로 브로맨스를 자랑한다.
넷플릭스 새 여행 예능 프로그램 '투게더'의 이승기 류이호와 조효진 PD, 고민석 PD는 23일 오전 온라인 제작발표회를 진행했다. 동갑내기 이승기와 류이호는 앞서 인도네시아·태국·네팔의 여러 도시에 사는 팬들을 직접 찾아가는 힐링 여행을 다녀왔다. 이 과정이 더 많은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안겨줄 전망이다.
'투게더'는 아시아 전역에서 사랑 받고 있는 이승기 류이호의 캐스팅만으로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인 바 있다. 촬영 기간 내내 수많은 팬들의 목격담이 이런 관심을 증명하기도 했다. 음악·연기·예능까지 다방면에서 매력을 발산하고 있는 두 사람은 '투게더'에서 상반되는 매력으로 큰 웃음을 선사한다.
기존 여행 예능과 다른 점은 팬들과의 소통 및 만남이라는 콘셉트에 있다. 이승기 류이호는 팬이 추천한 여행지에서 제작진이 제시하는 미션에 응하고 단서를 조합해 팬이 있는 곳을 찾아간다. 제작진은 엉뚱 발랄한 각종 미션들을 첨가했다. 이에 아름다운 풍광, 예능적 재미, 팬 사랑과 감동을 모두 잡는 예능이 탄생했다.
지난해 9월 인도네시아 욕야카르타에서 한 달간의 여정의 첫발을 시작한 이승기 류이호는 발리, 태국의 방콕과 치앙마이, 네팔의 포카라와 카트만두를 거쳐 다시 서울로 돌아왔다. 이들의 여행은 랜선으로 대리 힐링을 선물할 예정이다. 어려운 시기에 '투게더'가 모두의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도 기대된다.
고민석 PD는 두 사람을 캐스팅한 이유로 "닮은 미소"를 꼽으며 "이승기 씨는 워낙 예능 고수라 '투게더'를 이끌어갈 사람으로 고민할 필요도 없었다. 여러 외국 아티스트 중 류이호 씨가 어떤 분인지 궁금했고, 미소가 예쁘고 선한 분이라 매력적이었다. 두 분이 함께 한다면 시너지가 날 것 같았다"고 남다른 신뢰를 드러냈다.
이승기는 류이호와 함께 한 여정에 대해 "브로맨스 랜선 여행"이라고 예고했고, 류이호는 예능 베테랑 이승기를 "구세주"라며 고마워 했다. 서로 다른 언어를 쓰지만 두 사람은 마음이 잘 맞는 친구 사이로 '투게더'를 함께 만들어갔다. 이들의 우정뿐만 아니라 각종 미션도 펼쳐졌던 만큼 이들은 스펙터클한 여행을 예고했다.
첫 방송을 앞두고 이승기는 "둘 다 열심히 무언가 하고 발견하는 걸 좋아하는 성향"이라고 자신했다. 류이호는 "이승기가 정말 똑똑하다"고 이야기했다.
'투게더'는 오는 26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된다. 첫 방송에 앞서 이날 오후 8시에는 온라인 팬미팅으로 팬들과 소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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