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ㆍ군위군ㆍ의성군 특단 합의점 도출해야
경북 구미시의회가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최정이전지 선정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김태근 구미시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등은 이날 경북도와 도의회를 방문해 결의문을 전달했다.
23일 구미시의회에 따르면 이날본회의가 끝난 뒤 결의문을 통해 "주민투표 결과 군위 소보ㆍ의성 비안 공동 후보지가 결정됐지만 최종 이전지 선정이 5개월 째 답보 상태에 있다"며 "하루 빨리 최종 이전지 선정이 마무리 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통합 신공항 이전 사업은 국가균형발전과 대구 경북의 미래가 걸린 중차대한 사업"이라며 "부지선정을 미루거나 원점 검토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경북도와 군위군, 의성군이 특단의 합의점을 도출해 지역 상생한 발전을 위한 결론을 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태근 구미시의장과 시의원 등은 이날 오후 경북도청을 방문해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장경식 경북도의장에게 결의문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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