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철원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서울 중랑구 헬스장 접촉 20대 확진

지난달 29일 초당동 주민자치위원회가 특별 방역을 하고 있다.강릉시 초당동 주민센터 제공·

강원 철원군에서 20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로써 강원도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63명으로 늘었다.

강원도는 철원군 갈말읍에 거주하는 20대 남성 A씨가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A씨는 이달 초 서울 중랑구의 헬스장에서 확진자와 접촉한 뒤 이달 12∼22일 자가격리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22일 격리해제를 위해 검사를 받은 뒤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원주의료원으로 이송 예정이며 가족 2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박은성 기자 esp7@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