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호(왼쪽)가 TV조선 '얼마예요?'에서 속상했던 일에 대해 이야기했다. 방송 캡처
최현호가 자신이 생각하는 아내 홍레나의 문제점을 밝혔다.
22일 방송된 TV조선 '얼마예요?'에서는 최현호가 홍레나를 향한 서운함을 드러냈다.
이날 최현호는 "아내가 분노조절을 못 한다"고 밝히며 이와 관련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최현호는 "지난해 내가 핸드볼을 중계하느라 바빴다. 일이 다 끝나고 오전 7시쯤 집에 돌아왔다. 피곤해서 바로 잤다"고 입을 열었다.
갈등은 홍레나가 최현호의 잠을 깨우면서부터 시작됐다. 최현호는 "오전 8시쯤 밖에 나가려던 아내가 아들, 딸과 함께 방에 들어와 나를 깨우더라"라고 말했다. 그는 "아내에게 짜증을 냈다. 그랬더니 아내가 '아이들한테 인사도 못 해주냐'며 슬리퍼를 던졌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홍레나는 "일부러 오전 8시부터 아이들을 준비시켰다. 남편의 숙면을 위해 아이들을 데리고 외출하려던 거다. 그런데 아이들이 아빠와 인사하고 싶어 해서 그렇게 했다"고 설명했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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