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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호시 "타이틀곡 첫 느낌? 긴가민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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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호시 "타이틀곡 첫 느낌? 긴가민가했다"

입력
2020.06.22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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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호시가 새 타이틀곡 '레프트&라이트'의 첫 느낌을 밝혔다. 권영민 기자 raonbitgrim@hankookilbo.com

세븐틴 호시가 새 타이틀곡 '레프트&라이트'의 첫 느낌을 밝혔다. 권영민 기자 raonbitgrim@hankookilbo.com


그룹 세븐틴 호시가 유쾌한 타이틀곡 첫 느낌을 전했다.

2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하모니 볼룸에서는 세븐틴 미니 7집 '헹가래' 발매 기념 기자 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기자 간담회는 코로나19 확산을 위해 온라인 생중계로 함께 진행됐다.

이날 멤버들은 타이틀곡 ‘Left & Right’의 첫 느낌을 밝히며 유쾌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승관은 “처음에 우지 형이 작업한 곡을 호시 형이 듣고 기분이 좋아서 제게 ‘이번에 느낌이 왔다, 느낌이 좋다’고 해서 처음에 곡을 들어봤는데 바로 리듬을 타게 되더라”며 “무대 위의 저희가 그려지는 느낌을 받으면서 가사까지 더해지니까 고민하고 있는 청춘들에게 응원을 줄 수 있는 노래구나 싶었다. 청춘들에게 좌우명처럼 새겨질 수 있는 ‘좌우명 송’으로 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봤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호시는 “우지랑 범주 형이 타이틀곡 작업을 굉장히 오랜 시간 했다. 스무 곡 이상을 썼는데, 처음에 이 곡을 들었을 때 솔직히 한 번도 안 해 본 장르의 곡이라 긴가민가했었다”고 깜짝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런데 두 번째 들어보니 소름이 돋더라. ‘이게 타이틀이구나. 새로운 시도를 할 수 있겠다’ 싶어서 확신을 갖고 바로 승관이에게 전화를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세븐틴의 새 앨범 '헹가래'는 정규 3집 'An Ode'에서 마주했던 두려움의 감정에서 벗어나 꿈을 가지고 다시 한 번 새로운 세상으로 함께 나아가자는 힘찬 에너지를 담았으며, 꿈을 향해 도전하는 청춘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앨범이다.

세븐틴의 새 타이틀곡 'Left & Right(레프트 & 라이트)'는 2000년대 힙합 장르를 고안하여 2020년의 사운드로 새롭게 재탄생 시킨 곡이다. 왼쪽, 오른쪽 그 어디에도 출구가 없다고 느끼는 이들에게 긍정적으로 "두려움 없이 힘차게 나가자"라고 응원의 목소리를 외치며 파워풀한 에너지를 선사한다.

이 외에도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을 포함해 'Fearless' '좋겠다' 'My My' '어른 아이' '같이 가요'까지 총 6개의 곡이 수록됐다. 세븐틴은 이를 통해 청춘의 다양한 감정을 전할 예정이다.

한편, 세븐틴은 이날 오후 6시 미니 7집 '헹가래'를 발매한다. 이어 오후 7시에는 전 세계 동시 방송되는 Mnet과 M2 디지털 채널을 통해 '컴백쇼'를 진행한다.

홍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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