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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샛별이’ 감독 “온 가족이 볼 수 있는 드라마, 너무 젊진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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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샛별이’ 감독 “온 가족이 볼 수 있는 드라마, 너무 젊진 않아”

입력
2020.06.19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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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우 PD가 '편의점 샛별이' 연출 방향성을 소개했다. SBS 제공

이명우 PD가 '편의점 샛별이' 연출 방향성을 소개했다. SBS 제공


'편의점 샛별이' 이명우 감독이 가족 드라마를 예고했다.

이명우 감독은 19일 오후 SBS 공식 유튜브를 통해 진행되고 있는 새 금토드라마 ‘편의점 샛별이’의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원작 웹툰과의 차이점을 언급했다.

전작 '열혈사제'에 이어 이번에는 '편의점 샛별이'로 금토 안방극장을 책임질 이명우 감독은 "편의점이라는 공간에서 벌어지는 이야기가 매력적이라고 생각한다. '열혈사제'에도 편의점이라는 공간을 찍었는데, 그 안에서 벌어지는 이야기가 매력적이라고 생각을 하던 때 '편의점 샛별이'를 만났다"고 말했다.

연출 방향성에 대해 이명우 감독은 "배우들의 스타성으로 인해 드라마가 젊어질 수밖에 없다. 다만 저 같은 사람도 즐겁게 볼 수 있는 웃음과 감성 코드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지나치게 젊은 드라마는 아니다. 온 가족이 편하게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편의점 샛별이'는 원작 웹툰이 있는 작품이다. 이에 이명우 감독은 "원작이 갖고 있는 캐릭터의 힘이나 긍정적인 요소를 가져왔다. 온 가족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제작하고 있다. 우려되는 지점과는 거리가 먼 가족 드라마로 만드는 중이며, 보람되는 작업"이라고 이야기했다.

극중 샛별이와 실제 김유정은 같은 22세다. 김유정은 캐릭터와의 싱크로율에 관한 질문을 받고 "반 정도 닮았다. 사람에 대해 소중하게 생각하고, 본인이 좋아하는 게 뭔지 아는 점이 샛별이와 저의 비슷한 부분"이라고 전했다.

‘편의점 샛별이’는 훈남 점장 최대현(지창욱)과 4차원 알바생 정샛별(김유정)이 편의점을 무대로 펼치는 24시간 예측불허 코믹 로맨스 드라마다. 이날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이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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