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 초반 전국에 폭염이 닥친 뒤 중반부터 장맛비가 내린다. 19일 기상청은 “22일~23일 전국의 낮 최고 기온은 26~34도로 높겠고, 내륙에는 33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아 덥겠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22일은 전국이 맑고 23일은 구름이 많겠다고 예보했다. 이에 따라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폭염경보 발효가 예상돼 실외활동에 주의가 필요하다.
이틀간의 폭염 후에는 전국이 장마의 영향을 받겠다. 기상청은 “24일부터는 중국 상해 부근에서 비구름이 북동진하면서 제주에서 시작된 비가 전국으로 확대, 25일까지 전국에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강원과 충북, 경남, 제주도는 26일 오전까지 비가 이어진다. 장맛비가 전국에 내리는 24일부터 26일사이 낮 최고 기온은 25~30도 사이로 주 초에 비해 1~4도가량 낮겠다.
한편 19일 오후부터 주말인 20일까지 충청 내륙과 남부 내륙에는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상층에는 찬 공기가, 하층에는 따뜻한 공기가 자리잡아 상하층 온도차에 따른 대기불안정이 커져 19일~20일 사이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ㆍ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강수량은 이틀 모두 시간당 5~30㎜로 예보됐다.
20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낮 최고 기온은 21~30도 사이, 21일에는 전국이 맑고 낮 최고 기온이 24~32도까지 오르겠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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