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효리가 블루(BLOO)를 응원했다. 블루 SNS
가수 블루(BLOO)가 ‘다운타운 베이비(Downtown Baby)’의 역주행을 이끈 이효리와의 대화를 공개했다.
블루는 18일 자신의 SNS에 “my queen”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블루가 이효리와 SNS 다이렉트 메시지(DM)를 통해 나눈 대화가 담겼다.
해당 메시지에서 블루는 이효리에게 ‘다운타운 베이비’의 역주행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이효리는 “고맙긴요. 오히려 너무 갑작스러운 대중의 관심에 부담이 될 수 있겠다 생각했다”며 “시기심 가득한 사람들이 뭐라고 하든 너그럽게 봐 넘기는 큰 아티스트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무언가 진정성있게 열심히하면 언젠가 하늘은 기회를 준다는 것을 저도 배웠다”며 블루에게 감사함을 표하기도 했다.
“좋은 노래였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한다”고 응원의 말을 전한 이효리는 “흔들리거나 너무 들뜨지말고 차분히 지켜보면서 이 시간, 이 차트 즐기기 바란다. 당신은 이미 너무 멋진 사람”이라고 덧붙였다.
또 이날 ‘다운타운 베이비’가 음원 차트 1위에 등극한 것을 축하하며 “걱정 근심 다 버리고 지금 이 순간 온전히 즐기라. 그리고 잊어버리고 다시 원래대로 돌아가면 된다”고 전한 뒤 “나도 멜론 1위 해보고 싶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블루의 ‘다운타운 베이비’는 최근 이효리가 MBC ‘놀면 뭐하니?’에 출연해 무대를 꾸민 이후 뜨거운 화제를 모으며 음원 차트 역주행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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