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안산 초등생 2학년 코로나19 확진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안산 초등생 2학년 코로나19 확진

입력
2020.06.18 16:40
0 0
지난 17일 오후 경기도 오정구보건소에서 덕산초등학교 학생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체 검사를 받고 있다. 뉴스1

지난 17일 오후 경기도 오정구보건소에서 덕산초등학교 학생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체 검사를 받고 있다. 뉴스1


경기 안산에서 초등학교 2학년 학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당 학교는 전교생 전수 검사와 함께 원격(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했다.

18일 안산시에 따르면 단원구 와동에 사는 9세 A(시흥 23번 확진자)군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군은 와동초등학교 2학년생으로,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B(38·시흥 22번 확진자)씨의 둘째 아들이다. B씨의 아내와 딸, 큰아들은 음성으로 나왔다. 

A군은 아버지가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자가격리 상태에서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됐다. A군은 아버지가 치료 중인 성남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앞서 확진된 B씨는 시흥스마트허브 내 인지컨트롤스㈜ 직원으로, 직장 동료이자 지난 15일 오후 확진 판정을 받은 서울 구로구 75번 확진자 C(44)씨와 직장 내에서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보건당국은 추정한다. 

C씨는 자신과 같은 날 오전 확진된 서울 구로구 고척동 평안교회 목사 61세 여성(구로구 72번 확진자)의 사위이다. 구로구 72번 확진자의 가족 중에는 C씨 외에 남편(67)과 딸(44)도 확진됐다. 

시 보건당국은 A군이 자가 격리 전인 지난 16일 등교했던 것으로 조사됨에 따라 교육 당국과 협의, 와동초등학교 전교생의 수업을 원격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역학조사관의 조사 결과에 따라 이 학교 학생 및 교직원에 대한 진단 검사 범위를 결정할 방침이다. 

한편, 시흥시 보건당국은 구로구 75번 확진자인 C씨가 확진 판정을 받은 직후부터 소속 회사인 인지컨트롤스 전 직원 449명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를 진행 중이다. B씨를 제외한 427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21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임명수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