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나영이 유튜브로 벌어들인 상반기 광고수익 4,000여만원을 한부모 가정에서 어렵게 생활하는 아이들에게 기부하기로 했다.
16일 김나영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김나영의 노필터TV’를 통해 지난 1월부터 최근까지 4,089만 5362원의 광고수익을 올렸다고 공개했다. 김나영의 유튜브 방송은 2017년 12월 개설돼 17일 기준 구독자 45만여명, 누적 조회수가 6,232만회에 달하는 인기 콘텐츠다. 김나영은 “노필터TV를 통해 큰 에너지를 얻고 있다”며 “힘이 닿는 한 (앞으로도) 광고 수익은 모두 기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나영은 광고수익을 밀알복지재단을 통해 한부모 가정의 장애 아동들에게 쾌척 할 계획이다. 김나영은 “어떤 세상의 편견에도 굴하지 말고, 씩씩하게 일상을 살아 나가야 한다”며 한부모 가정을 응원했다.
앞서 김나영은 지난해 6월, 12월에도 각각 2,230만원, 4,169만원을 사회복지단체에 기부한 바 있다.
장재진 기자 blanc@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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