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경준이 육아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았다.
17일 방송되는 MBC 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서는 시골 경찰 특집으로 강경준-신현준-오대환이 출연해 퀴즈 대결을 펼친다.
강경준은 2004년 MBC 시트콤 ‘논스톱 5’로 데뷔하며 청춘 스타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2018년에는 배우 장신영과 5년간의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 작년 10월에는 반가운 둘째 출산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육아를 함께하냐는 질문에 강경준은 “둘째가 태어났을 때 다음 날 바로 뮤지컬 첫 연습을 시작했는데, 어쩌다 보니 제가 상대 여배우 4명을 아침저녁으로 연습을 다 맞춰주게 됐다. 그래서 집에 들어갈 시간이 없었다”고 밝혔다.
더불어 “뮤지컬이 끝나갈 때쯤엔 새로운 예능을 찍게 됐다”며 쉴 틈이 없던 당시 상황을 고백해 주위의 안타까움을 낳았다.
이어 강경준은 “둘째를 낳기 전에는 아내와 항상 꼭 껴안고 잤는데 이제는 그렇게 할 수가 없다”며 진지한 육아 고민을 털어놓기도 했다. 이에 신현준은 “나는 오히려 아이를 낳고 사이가 더 좋아졌다”며 현실적인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두 아이의 아빠가 된 강경준의 퀴즈 도전기는 17일 오후 8시 30분 MBC 에브리원 ‘대한외국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정은 기자 jennykim@hankookilbo.com
NULL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