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세계적 인기를 얻고 있는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과 협업해 만든 ‘갤럭시20플러스 BTS 에디션’을 다음달 9일 한국, 미국, 유럽, 동남아, 중남미 등 50여개국에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BTS 팬클럽 ‘아미’의 이름이 정해진 날에 맞춰 선보이는 이번 에디션은 BTS를 상징하는 색상과 문양을 적용했다. 스마트폰은 전체가 ‘퍼플’ 색상으로 이뤄졌고 후면 카메라 부분엔 ‘퍼플 하트’, 후면 하단엔 BTS 로고가 배치됐다. 또 BTS 전용 테마가 적용된 잠금화면ㆍ홈화면ㆍ아이콘과 글로벌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Weverse)가 기기에 탑재됐다.
국내에선 5G 모델로 출시되며 가격은 139만7,000원이다. 사전 예약은 다음달 1~7일 이동통신 3사와 삼성전자의 온ㆍ오프매장에서 진행된다. 예약 고객은 무선충전기 BTS 에디션과 특별제작 케이스, BTS 브로마이드를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15일부터 무선이어폰 ‘갤럭시버즈 플러스’의 BTS 에디션 판매를 시작했다. 이어버드와 충전 크래들에 퍼플 색상이 적용됐고, 양쪽 이어버드엔 BTS 로고와 퍼플 하트가 적용됐다. 가격은 22만원. 이날부터 위버스샵과 전국 삼성디지털프라자에서 구매할 수 있고, 오는 19일부터는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도 살 수 있다.
갤럭시S20플러스와 갤럭시버즈의 BTS에디션 패키지도 19일부터 열흘간 삼성전자 홈페이지와 삼성디지털프라자, 위버스샵에서 한정 판매한다. 가격은 158만4,000원이다.
이훈성 기자 hs0213@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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