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데렐라’정형돈과 김성주는 부촌으로 소문난 성북동 대저택 리모델링 프로젝트를 위해 의뢰인의 집이 있는 성북동을 찾는다.
14일 오후 방송되는 SBS FiL ‘홈데렐라’에서는 정형돈과 김성주가 영화 기생충의 배경이라고 하는 부촌, ‘성북동’ 에 방문한다.
함께 동행한 부동산 전문가는 성북동에 대해 “성북동은 재벌, 연예인, 정치인들이 많이 살 정도로 정평이 나있는 명당”이라고 언급한다. 리모델링 의뢰 한 집은 거실 3개, 방 7개, 주방 2개의 초호화 규모로 MC들은 입을 다물지 못한다.
이에 김성주는 성북동 주민인 정형돈에게 “(너희 집) 확실히 성북동이야?” 라며 팩트 체크를 하고, 정형돈도 급이 다른 성북동의 클라스를 보며 본인도 자신의 집이 성북동이 맞는지 의구심을 가져 폭소를 자아낸다.
성북동 길을 걷던 중 담벼락에 있던 반려견이 MC들을 향해 짖는데 정형돈은 “그 소리가 반려견들의 귀여운 느낌과는 달리 묵직함이 느껴진다”며 “개가 파바로티 인 줄 알았다”고 한다.
이어 정형돈은 “이 동네는 보안 시스템 경적이 울리면 15초 안에 온다. 경비가 문 앞에 있는 것 같다” 며 이야기한다.
리모델링 의뢰자의 집에 들어서자 입구 계단부터 으리으리함을 선보인다. 집은 ‘250평’ 대저택으로 집주인이 지긋한 나이의 회장님을 생각했던 것과 달리 젊은 의뢰인이 나와 직업이 무엇인지에 대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집은 리모델링 전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고급 자재로 장식되어있음은 물론, 벽난로의 대리석 가격만 3,000만원 정도로 추정돼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클라스가 다른 대저택은 과연 어떤 모습일지 14일 오전 11시 50분 SBS FiL, TV CHOSUN, 라이프타임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진주희 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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