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전소미가 데뷔 1주년 소감을 전했다.
지난 해 6월 13일 데뷔 앨범 ‘벌스데이(BIRTHDAY)’로 솔로 가수로서 첫 발을 내디딘 전소미가 데뷔 1주년을 맞이했다.
지난 2016년 걸그룹 아이오아이(I.O.I)로 처음 무대에 오른 전소미는 ‘국민센터’로 활약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지난 해 6월 13일에는 솔로 가수 ‘전소미’로 재데뷔해 가요계를 뜨겁게 달궜다.
데뷔곡 ‘BIRTHDAY’는 전소미라는 아티스트를 가장 잘 나타낸 곡이자, 솔로 아티스트로서 새롭게 태어나는 ‘전소미’라는 상징적인 의미를 담고 있는 곡이다. 외에도 전소미의 첫 번째 자작곡 ‘어질어질’은 그 만의 감성을 듬뿍 담아내 숨겨져있던 싱어송라이터의 면모도 선보였다.
신인 솔로 가수로서는 이례적으로 데뷔곡이 음원차트에서 1위에 오르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은 전소미는 타이틀곡 ‘BIRTHDAY’ 뮤직비디오 또한 공개 하루 만에 유튜브 조회 수 400만 뷰를 돌파하는 등 대중의 큰 관심을 받으며 글로벌 아티스트로서의 무한한 가능성을 자랑했다.
전소미는 13일 소속사 더블랙레이블을 통해 “벌써 데뷔 1주년이라니 1년이 참 짧다는 걸 새삼 느낀다”며 “데뷔곡 ‘BIRTHDAY’처럼 저의 1년이 축제처럼, 매일이 생일 파티인 것 마냥 행복한 일들로 가득 찼던 것 같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소미는 이제 막 시작했으니 앞으로의 활동도 기대해달라”라며 “어떤 콘셉트, 어떤 무대 도대체 어떤 활동을 할까 매번 궁금증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흥미롭고 신비롭고 재미있는 사람, 스스로 참된 사람이 되도록 하겠다. 슬쩍 아임 소미 시즌 2 던진다”라고 데뷔 1주년을 맞이한 소감을 밝혔다.
데뷔 후 1년간의 활동을 통해 ‘Z 세대 대표 아이콘’으로 빠르게 성장한 전소미는 본격적인 컴백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다양한 콘텐츠 및 예능을 통해 팬들과 활발한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전소미는 이날 오후 7시 브이 라이브를 진행하며 팬들과 함께 데뷔 1주년을 자축할 예정이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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